마음에 쏙 들게 완성하기를 기대하면 망설이게 돼요.
망쳤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싶은 걸 막 그리세요!
즐겁고 편안해지면 훨씬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거예요.

여행을 하면 평소에 보지 못했던 장면들을
많이 보게 되잖아요.
사랑도 마찬가지고,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기분, 감정, 풍경 등을 접하면서
그런 것들이 저에게 영감을 주는 거 같아요.

이목구비, 특히 주변을 반사하는
눈의 컬러와 입술 표현이 제 시그니처라고 생각해요.
보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표정이 달라 보여요!

이번 작품은 영화 <델마와 루이스>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같이 차를 타고 어디론가 달려가는데
무지개 화산이 앞에서 터지고,
그 속에 어떤 색이 나타날지 아무도 모르는 거죠!